다누리 콜센터 1주년, 이용자 2만명 돌파

입력 2012-06-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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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생활을 돕기 위한 다누리 콜센터가 개소 1주년만에 이용자 2만명을 넘어섰다.

여성가족부와 (주)포스코가 민관협력으로 설립한 다누리 콜센터가 오는 20일 개소 1주년을 맞는다고 19일 밝혔다.

다누리 콜센터는 한국 생활이 서툰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생활통역서비스,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1주년만에 이용자 수만 2만여명을 넘어섰다. 결혼이민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콜센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자의 61.3%는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등 다문화가족이며 나머지는 일반국민27%(5,416명), 유관기관11.7%(2,352명), 기업체 관계자 등으로 조사됐다.

출신국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베트남이 67%(5,76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14.2%(1241명), 몽골 4.8%(412명), 캄보디아 등 기타 국가 14%(1186명/14%) 순이다.

서비스 제공내역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 관련 기관에 대한 정보제공(50%), 생활 및 법률정보 제공(30.7%), 생활통역(12.6%), 기관연계(3.2%), 심리정서지원 등(3.5%)의 순으로 제공됐다.

베트남 출신 아잉(22세)씨는 “임신 후 남편이 다누리 콜센터를 통해 베트남에서 먹던 과일 파는 곳을 찾아줘 입덧이 줄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생활의 작은 면을 세심하게 보듬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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