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스페인 불안 vs. G20 회의 기대

입력 2012-06-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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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9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총선 호재 약발이 떨어지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국(G20) 정상회의에서 지도자들이 유럽 재정위기 해법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2.42포인트(0.26%) 하락한 8698.60으로, 토픽스지수는 0.23포인트(0.03%) 상승한 739.04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7.64포인트(0.33%) 내린 2308.41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3.37포인트(0.32%) 떨어진 7258.1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3.04포인트(0.17%) 하락한 1만9394.7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9.71포인트(0.34%) 오른 2833.93에 거래 중이다.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장중 7.22%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도 6%를 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증시는 유럽 불안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에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0.8% 하락했다.

도쿄스틸은 생산단가 인하 방침에 3.9% 급락했다.

시즈오카은행은 자사주 매입 계획으로 2.9% 올랐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유럽 불안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천더밍 중국 상무부 장관은 전일 G20 정상회의 참석 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내수촉진책으로 이달 중국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럽 재정위기가 하반기에 진정될 경우 중국의 올해 무역증가율 목표인 1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핑안보험과 중국태평양재산보험공사(CPIC)는 ‘RQFⅡ(위안화 해외적격기관투자자)’로 지정됐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상승했다. .

핑안보험은 0.8%, CPIC가 0.4% 각각 올랐다.

RQFII는 중국 금융기관이 홍콩 지점에서 위안화를 조달해 중국 본토 증시에 직접 투자하도록 하는 제도다.

칭다오맥주는 억만장자인 천파슈가 홍콩증시에서 보유 지분 32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2.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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