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살인 오원춘, 사형선고 불복 항소

입력 2012-06-19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원 20대 여성 살해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중국동포 오원춘이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

19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오씨는 '1심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다'는 내용을 담은 A4 용지 1장짜리 분량의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던 검찰도 법리검토를 통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오씨는 지난 4월1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지동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A(28.여)씨를 집안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이동훈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피고인은 처음부터 강간 목적 외에 불상의 의도를 가지고 피해자를 살해했고 범행 후에도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등 개전의 정이 전혀 없다"며 "비록 사형이 인간의 생명을 박탈하는 반인륜적 처벌일지라도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다"며 사형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사람을 죽여놓고 자기는 살고 싶다는 거냐" "사형보다 더한 벌을 내려야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56,000
    • +1.38%
    • 이더리움
    • 4,931,000
    • +6.43%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5.37%
    • 리플
    • 2,014
    • +6.67%
    • 솔라나
    • 332,000
    • +3.56%
    • 에이다
    • 1,397
    • +9.57%
    • 이오스
    • 1,123
    • +3.69%
    • 트론
    • 279
    • +4.89%
    • 스텔라루멘
    • 689
    • +1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36%
    • 체인링크
    • 25,160
    • +5.89%
    • 샌드박스
    • 860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