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 한영(대표이사 권승화)은 19일 '제6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출범 행사를 갖고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기업가'를 선정하기 위한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날 출범 행사에는 전년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와 새롭게 구성된 심사위원단, 그리고 행사를 후원하는 재규어랜드로바 코리아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올해 심사위원에는 위원장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안태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장용성 매일경제 대표이사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참여한다.
수상 부문은 산업부문(Industry)상, 라이징스타(Rising Star)상, 특별상(Special) 등으로 구성되며, 산업별 수상자 중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후보가 대상 격인 '마스터(Master) 상'을 차지하게 된다. 영예의 수상자들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하순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사장이 마스터상,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이 은행 및 자본시장 부문상,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산업재 부문상,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 사장이 라이징스타상 그리고 남수정 썬앳푸드 대표이사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마스터상 수상자는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언스트앤영 월드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월드 최우수 기업가상에 도전하며, 각국 수상자들과의 다양한 인적 교류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은 1986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 50여국, 140개 이상의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경영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내 행사는 2007년 출범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