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야구 선수단이 근조리본을 달고 경기를 치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은 19일 대구 KIA전에서 페루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삼성물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검정 근조리본을 달았다. 선수는 물론 감독과 코치진까지 유니폼 팔 부분에 근조리본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KIA에 7대 1로 6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0승 1무 28패로 6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6일 페루 수력발전소 사업 검토차 현지를 비행하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 삼성물산 직원 4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