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서는 추가열이 출연해 김정호의 '하얀나비'를 부른 뒤 4집 수록곡 '희망'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노래가 끝난 뒤 진행자 홍경민은 "이수만 대표뿐 아니라 배철수씨도 극찬을 하셨다. 무슨내용이였는가?"라는 질문에 추가열은 "12년째 히트곡은 하나인데 너무 많은 공연을 하고 다녀서 그런것 같다"며"그래서 추가열은 소리 없이 강하다고 빗대어 말해주신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홍경민은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그거 하나라고 누가 무시합니까? 그렇다면 저도 '흔들린 우정' 말고 뭐있습니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관계자는"추가열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기타 연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추가열 노래 굿! 감성도 굿!", "노래듣는데 가슴이 뭉클하네요. 정말 최고예요",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말고 히트곡 또 내주세요","감성을 뒤흔드는 목소리의 소유자", "더 많은 활동 부탁드려요", "포크가수로는 처음 일본까지 진출하고 대단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추가열 외에도 정인, 지나, 조장혁 등이 출였했다.
한편 추가열은 프로젝트 그룹 '빨간 우체통'으로 김형섭과 활발한 활동을 하며 개인활동으로 현재 일본 기획사 사와나야기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히트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일본어 개사곡 등이 수록된 음반을 발표해 포크계의 한류열풍을 일으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