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MSCI선진지수 편입 또 불발(상보)

입력 2012-06-21 0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에 실패했다.

MSCI지수를 관리 산출하는 MSCI바라(Barra)는 ‘2012 연례 시장분류 리뷰’를 통해 한국과 대만을 MSCI선진지수 전 단계인 MSCI신흥시장지수에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MSCI지수는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로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 특히 미국계 펀드의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는 지수다. 한국은 2009년부터 MSCI선진지수 편입 대상에 포함됐지만 아직 전 단계인 MSCI 신흥시장지수에 머물러 있다.

그동안 MSCI와 지수사용권 문제 해결했고 MSCI바라 역시 한국지사를 설립하는 등 편입가능성이 높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역내 외환시장 문제와 외국인 투자등록제 등은 여전한 걸림돌로 작용돼 왔다.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지난해 선진지수 편입에서 탈락했을 당시와 현재를 비교했을 때 바뀐 조건이 없다”며 “국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MSCI 선진지수 편입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기준이 아니며 현재 신흥국지수에 있어도 외국인의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4: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224,000
    • -1.15%
    • 이더리움
    • 4,014,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90,300
    • -2.52%
    • 리플
    • 4,040
    • -3.88%
    • 솔라나
    • 275,200
    • -6.17%
    • 에이다
    • 1,202
    • +1.69%
    • 이오스
    • 945
    • -1.66%
    • 트론
    • 364
    • +1.96%
    • 스텔라루멘
    • 512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0.25%
    • 체인링크
    • 28,010
    • -1.65%
    • 샌드박스
    • 583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