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MSCI 편입 불발 시장영향 '미미'"

입력 2012-06-21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의 MSCI 선진지수 편입이 또다시 불발됐지만 이에 대한 시장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MSCI 선진지수 편입 여부 발표 이후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살펴봤을때 당일 지수가 0.77% 상승하는 등 시장동향은 안정적인 추이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는 연례 시장 분류 결과 한국을 기존 구분인 신흥시장으로 분류한다고 발표했다.

규모 및 유동성 등 대부분의 측면에서 선진시장으로서의 요건을 충족하고 있지만 일부 글로벌투자자의 시장접근성(Market Accessibility) 이슈(외환자유화·ID제도 등)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국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과 효율적·안정적인 시장제도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상장돼 있는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이미 많은 글로벌투자자가 한국을 선진시장으로 인식하고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 및 기업실적 등을 고려하면 MSCI 지수 편입 여부에 따른 시장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향후 지수산출기관의 선진지수 편입 여부와는 관계없이, 실질적인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장인프라 구축 및 제도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86,000
    • -1.1%
    • 이더리움
    • 4,619,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2.22%
    • 리플
    • 1,937
    • -4.58%
    • 솔라나
    • 346,400
    • -3.32%
    • 에이다
    • 1,385
    • -6.55%
    • 이오스
    • 1,135
    • +5.09%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8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3.46%
    • 체인링크
    • 24,800
    • -1.55%
    • 샌드박스
    • 1,028
    • +6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