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인 김경원(가명·37)씨 부부. 부모님도 모시고 살 집을 구하던 김씨 부부는 최근 경기도 부천에서 분양하고 있는 122㎡ 아파트 한 채를 계약했다. 3대가 함께 살기에 적당한 대형 평형이라서가 아니다.
최근 어린이 놀이터 우범화 방지 설계 등 아이들을 배려한 단지 설계가 이들 부부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이다. 비상차로를 빼고는 단지 지상이 공원으로 지어져 차량 안전사고 걱정도 크게 덜었다.
김 씨 부부는 “아이들을 상대로한 흉악 범죄나 차량 사고 생각을 하면 심장이 털썩 내려 앉기도 한다. 새 아파트가 그런 근심을 덜어 줬다”며 “새 아파트로 이사하면 마음 푹 놓고 일터로 나갈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먼저‘부천 소사역 푸르지오’는 ‘어린이 놀이터 우범화 방지설계’를 적용했다. 어린이 놀이터를 단지 어디에서도 접근하기 편리하고 가장 개방된 장소에 설치하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CCTV를 설치해 집 안에서도 TV로 놀이터를 관찰할 수 있고, 단지 곳곳에 설치한 비상벨은 위급상황시 긴급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출입구 안쪽에 ‘어린이 버스 승강장’과 경비실이 가깝게 설치돼 아이들이 범죄나 교통사고로부터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는 단지 계획부터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보인다. 우선 출입구는 완만한 경사로로, 단지 내부 도로는 평지로 계획했다. 아이들 키우는 세대가 유모차를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비상차로를 제외한 단지 지상이 공원으로 꾸며져 아이들이 차량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의 인테리어 역시 아이들을 위한 아이템들로 가득하다. 일반적인 아이방 붙박이장이 옷장으로만 구성돼 있으나 이 단지는 아이방 붙박이장은 옷장과 함께 책꽂이가 구성된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셈이다.
부모와 아이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주방가구 옆면에 메모를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점도 사소해 보이지만 사려 깊은 아이템이다. 인라인 스케이트, 축구공, 농구공 등 아이들의 운동용품을 수납하기 편리한 신발장,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춘 욕실 타일 등도 아이들을 위한 아이템들이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단지내 시설들도 눈에 띈다. 체험형 텃밭을 보육 시설 주변에 설치하고 단지 내에 수생식물과 물고기들을 기를 수 있는 생태학습 수경공간을 마련하는 등 아이들에게 자연의 생생한 교육이 가능한 ‘자연학교’로도 손색이 없다.
대우건설의 친환경 상품전략인 ‘그린 프리미엄’도 적용된다.
우선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 초절수 3리터 양변기, 태양열 급탕 시스템 등 14가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설비를 단지 내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입주가 실제적인 유지관리비 절감이 가능해진다.
가구마다 설치된 홈네트워킹시스템은 조명, 난방, 가스밸브 등의 원격제어를 가능하게 해 준다. 더불어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도착 알림 등의 기능을 갖춰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나아가 홈네트워킹시스템과 연동되는 무인경비시스템, 차량관제시스템, CCTV시스템은 한층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거실과 안방의 무선 스위치, 욕실 핸즈프리폰 등은 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단지 설계도 입주민을 먼저 생각했다. 타워형과 판상형의 아파트를 남향 위주로 조화롭게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놀이터, 연못, 조경수를 배치해 공원같은 아파트 단지로 조성한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 안전성과 쾌적함을 더했다. 주차장에서 바로 가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하주차장도 눈길을 끈다. 일반 주차공간보다 폭이 10~20㎝ 넓은 대형차량 주차공간과 여성우선 주차공간이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해 주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는 푸르지오 만의 차별화된 주민공동시설인 ‘Uz센터’에 어린이 도서관과 돌잔치나 생일파티가 가능한 연회실 등을 설치하는 한편 법정 면적 이상 규모의 보육 시설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