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나마, 항공자유화 합의

입력 2012-06-21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해양부는 지난 20일 파나마시티에서 개최한 한-파나마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여객과 화물의 항공운송 시 운항횟수와 기종에 제한을 두지 않는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앞서 중남미국가 가운데 칠레 페루 멕시코 브라질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과 항공자유화에 이미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편명공유 허용은 물론 양국간 직항노선 개설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항공사가 제3국을 경유해 운항할 수 있는 5자유 운수권까지 제한없이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5자유 운수권이란, 우리나라 항공사가 제3국 경유시 경유지 국가와 파나마간 여객 또는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로 지하자원과 관광자원의 보고인 중남미지역과의 항공네트워크 구축이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한편, 중남미의 두바이로 불리는 파나마는 파나마운하 확장 계획(2014년 완공예정), 콜론 자유무역 지대 활성화 등으로 대서양과 태평양,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국제적인 교역·물류·금융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66,000
    • -1.07%
    • 이더리움
    • 4,649,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1.19%
    • 리플
    • 1,956
    • -4.21%
    • 솔라나
    • 349,000
    • -2.95%
    • 에이다
    • 1,401
    • -6.6%
    • 이오스
    • 1,151
    • +7.07%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44
    • +5.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2.65%
    • 체인링크
    • 25,070
    • -0.4%
    • 샌드박스
    • 1,095
    • +78.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