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청렴은 공직자의 기본덕목

입력 2012-06-21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덕목이자 의무다.”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방통위 소속 고위공무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렴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공직생활 동안 유독 청렴성을 강조해 왔다. 그리고 지난 2월 위원장 청문회 당시 그를 감사하던 담당관은 이 위원장의 청렴함을 이렇게 회상했다. 당시 청문회를 준비하던 손승현 감사담당관은 이 위원장 개인 재산목록을 확인하던 중 그가 개인 자가용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 했다. 당시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담당관이 이 위원장에게 문의하자 그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는 데 굳이 차를 가질 필요가 있겠냐”라는 답변을 해왔다는 것이다.

또 1996년 정보통신부 차관 시절 모친상을 당한 이 위원장이 부의금을 받지 않자 당시 이수성 국무총리가 “당신은 바보거나 진정한 공무원”이라고 말한 일화는 아직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도 특강에서 “실국장 등 간부들이 앞장서 청렴한 방통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방통위의 위상강화에 이 위원장의 청렴정신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51,000
    • -1.41%
    • 이더리움
    • 4,609,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2.51%
    • 리플
    • 1,929
    • -4.36%
    • 솔라나
    • 345,700
    • -3.52%
    • 에이다
    • 1,381
    • -6.56%
    • 이오스
    • 1,133
    • +5.2%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7
    • +4.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4.18%
    • 체인링크
    • 24,700
    • -2.83%
    • 샌드박스
    • 1,054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