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은 SC은행과 ‘스마트폰 뱅킹 재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니텍은 SC은행의 스마트폰 앱 서비스 개선사업과 스마트폰 뱅킹 프로세스의 간소화, 모바일 웹 개편 및 UI/UX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13억9000만 원 규모로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스마트폰 뱅킹 재구축’ 사업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뱅킹 고객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베이직, 풀, 기업 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선하고 스마트폰 뱅킹 이체 및 조회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모바일 웹 개편과 HTML5 기반으로 메인 UI/UX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니텍은 이미 지난 2000년 국내 13개 은행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개시했고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하나은행에 구축한 바 있다.
변준석 이니텍 대표이사는 “이니텍은 지난해 신한카드, 외환은행, 산업은행 등 주요 국내 금융권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며 “금융권 고객들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