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4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21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3.06포인트(0.63%) 오른 487.6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실망감에 하락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에 따른 추가상승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기관이 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억원, 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출판매체가 4% 이상 급등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운송, 기타제조, 종이목재 등도 2~3%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섬유의류, 운송 부품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250원(0.80%) 오른 3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1.72%), CJ오쇼핑(2.55%), 에스에프에이(1.25%), 에스엠(0.52%)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다음(-0.10%), 파라다이스(-0.77%), 안랩(-1.86%), CJ E&M(-0.36%), 포스코 ICT(-1.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53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5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0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