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012년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5년 연속 수상

입력 2012-06-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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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선업종 분야서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20일 열린 ‘2012년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시상식에서 LS산전 최종웅 사장(가운데)이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LS산전이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에서 전기·전선업종 분야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S산전은 지난 20일 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에서 △기업규모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전기·전선업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선정돼 이 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은 국내 상장기업들의 경쟁력을 객관적 지표를 토대로 평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LS산전은 1974년 창립 이래 전기·자동화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 709억원, 영업이익 128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라크 전력부가 발주한 33kV 변전소 100개 구축 사업에 1, 2차에 걸쳐 총 70개 변전소를 수주한 실적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금액으로는 총 2억700만 달러(한화 약 2354억원)에 달한다.

LS산전은 지난 1998년부터 전력IT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규모 R&D 투자를 시작했다.

특히 구자균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2008년 이후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HVDC, 전기차 전장부품 등의 그린비즈니스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LS산전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녹색기술인증제에서 녹색기술 제 1호 인증을 취득했으며, 현재 총 23건으로, 녹색기술인증 최다 취득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LS산전은 올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부응해 국내 최초 그린카 핵심부품 이브이릴레이(EV Relay) 전용공장을 준공하는 등 전기차 전장 부품 기업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HVDC(고압직류송전) 생산기지를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구축해, HVDC의 핵심 제품인 변환용 변압기와 싸이리스터 밸브 등의 개발을 성공시키며 순수 국내 기술로 HVDC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기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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