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네 번째 싱글은 지난 5월 말 한국가수 최초로 부도칸에서 6일간 공연을 가지며 일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2PM의 남자다우면서 섬세하고 서정적인 모습이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 곡 ‘Beautiful’과 함께 준호의 곡 ‘키미가 이레바(그대가 있다면)’가 커플링 곡으로 실려 있다.
'Beautiful'은 마음을 사로잡는 슬픈 멜로디 라인에 자신의 목숨과 바꿔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겠다는 남자의 아름다운 결의가 녹아있는 곡이다. 속삭이듯 반복되는 ‘Beautiful Beautiful’의 후렴이 부드럽고도 깊은 인상을 준다.
함께 공개 된 뮤직비디오는 아트적 요소가 풍부한 퍼포먼스가 보다 신비한 느낌을 주는 가운데, 숨 막힐 듯 피어난 붉은 장미꽃에 쌓인 2PM여섯 멤버의 모습은 아름답고도 강렬한 짐승돌 2PM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커플링 곡으로 수록된 준호의 ‘키미가이레바(그대가 있다면)’는 밝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 여기에 댄스비트가 크로스 오버되며 멤버들의 보컬과 함께 어우러진다. 가성으로 더욱 섬세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더하는 후렴부는 아련함으로 곡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하는 한편, 작곡가 준호의 감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불과 일주일 만에 14만장이 판매된 Beautiful은 2PM의 일본 앨범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2PM의 음악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