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은 첫 번째 남미대륙 목적지인 브라질의 상파울루에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UAE)와 상파울루(브라질)를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은 2013년 6월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또한 에티하드항공은 에어버스 A340-600 기종을 투입해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12개 좌석, ‘펄’ 비즈니스 클래스 32개 좌석,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248개 좌석으로 주당 총 2,044개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 호건(James Hogan)은 “이번 브라질의 상파울루 취항은 에티하드항공이 진정한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나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상파울루 신규 노선 취항으로 에티하드항공은 브라질부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어, 아부다비를 거쳐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지역 및 인도아대륙, 아시아까지 광활한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브라질 국적의 조종사 18명과 승무원 27명 등 5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