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올해 2분기와 동일하게 7조5000억원을 유지키로 했다.
한은은 2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3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7조50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2009년 3월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3조5000억원 늘려 10조원으로 유지하다가 지난 2010년 6월 1조5000억원을 줄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1조원 추가 축소한 7조5000억원으로 정한 뒤 유지하고 있다.
총액한도대출은 중소기업 대출 지원 실적에 연계해 한은이 저금리(현재 연 1.50%)로 은행에 자금을 배정해 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