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이번엔 MUSIC이다"

입력 2012-06-21 14:46 수정 2012-06-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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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여 온 현대카드가 지난 5월, 자신들의 철학과 정체성을 담은 온라인 음악 사이트인 ‘현대카드 MUSIC’을 오픈했다.

현대카드 MUSIC(music.hyundaicard.com)은 ‘음원 프리마켓’과 ‘인디 뮤직’, ‘브리티시록’, ‘현대카드 뮤직 아카이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특히 그 중에서도 음원 프리마켓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카드 MUSIC의 음원 프리마켓은 다양한 뮤지션들이 원하는 가격에 자신들의 음원을 판매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은 여러 장르와 스타일의 음악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음원유통 공간이다.

음원 프리마켓은 뮤지션 중심의 합리적인 음원 유통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현대카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현대카드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공비 및 운영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판매 수익을 전액 뮤지션들에게 지급한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뮤지션들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국내 최고 수준인 음원 판매금액의 80%가 될 전망이다.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대카드 MUSIC에 대한 뮤지션들과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오픈 이후 약 한달 만에 아마추어 밴드와 홍대 인디 뮤지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 기존 가수 등 약 420여 팀이 900곡 이상을 현대카드 MUSIC에 등록했다.

특히 한 곡당 가격이 평균 600원 내외로 기존 음원사이트에 비해 9~10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음원의 제값 받기에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6월 8일, 서울 홍대에 현대카드 MUSIC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현대카드 MUSIC 팝업스토어에서는 현대카드 MUSIC에 올라온 다양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감상하고, 주말에는 인디밴드들의 공연도 직접 즐길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등을 통해 축적한 문화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음악 공간인 ‘현대카드 MUSIC’의 문을 열었다”며 “’현대카드 MUSIC’을 뮤지션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음악과 뮤지션 그리고 팬들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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