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에 밀려 하락마감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1일 전일대비 1.85포인트(0.73%) 내린 252.70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실망감에 하락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기관이 대규모 경계매물을 출회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오전 '사자'에 나서던 외국인들도 매도로 방향을 틀어 지수에 부담을 더했다. 관망하던 개인만이 매수물량을 늘리며 낙폭을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계약, 431계약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603계약을 팔아치웠다. 선·현물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2.24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719억원, 비차익거래 917억원 순매수로 총 263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1만8619계약을, 미결제약정은 1836계약 늘어난 8만2203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