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그룹은 21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23개 전 계열사에서 ‘정전대비 전력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력수급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서다.
운산그룹은 계획정전 또는 실제정전 상황발생을 대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명, 냉방기, 컴퓨터 등 사무기기 전자제품 전원을 차단하는 절전훈련을 진행한다. 24시간 가동되는 제분 BU(인천, 부산, 당진)와 사료 BU(당진, 원주) 5개 공장의 경우 가동 중단 및 공정 정지 등을 통해 절전 운동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운산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이 정전상황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안전의식 높여 생활 속 절전 운동을 습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