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칭다오 첫 취항…저비용항공사 ‘최초’

입력 2012-06-22 06:56 수정 2012-06-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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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이사 조재열)이 우리나라 LCC (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최초로 인천~중국 칭다오(靑島) 노선에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22일 오전 7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재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칭다오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운항일정은 매일(주7회) 인천에서 아침 8시20분에 출발해 중국 칭다오에는 현지시각 아침 8시50분에 도착하고, 9시50분에 칭다오를 출발해 낮 12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이날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이용객을 위해 중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중국어 홈페이지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상단 오른쪽의 ‘Chinese’를 클릭하면 연결된다. 중국어 홈페이지에서는 국내선 및 국제선 예약, 할인항공권 예매 등이 가능하고 제주항공 소개, JJ포인트, 공항서비스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칭다오는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산둥성(山東省) 남부에 자리한 중국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2008년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홍콩 노선이 아닌 중국 본토 취항은 칭다오 노선이 처음“이라며 ”이 노선을 향후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김포~제주(주79회), 부산~제주(주46회), 청주~제주(주14회) 등국내선 3개 노선과 △인천~오사카(주7회), 인천~나고야(주7회), 인천~후쿠오카(주7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제주~오사카(주5회) 등 일본 6개 노선 △인천~방콕(주7회), 부산~방콕(주7회) 등태국 2개 노선 △인천~마닐라(주7회)의 필리핀 1개 노선 △인천~호찌민(주7회)의 베트남 1개 노선 △인천~홍콩(주7회), 부산~홍콩(주3회), 인천~칭다오(주7회) 등 중국(홍콩 포함) 3개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운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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