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팔자' 에 밀려 25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25포인트(1.70%) 내린 248.4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 경기지표 악화로 하락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대규모 경계매물을 출회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저가매수세에 나서고 있지만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외국인이 1696계약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8계약, 762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는 +2.42를 기록중이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45억원, 비차익거래 109억원 순매수로 총 35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거래량은 2만4904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4432계약 늘어난 8만6645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