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인터넷 언론의 기업 음해성 보도에 맞서기 위한 웹사이트가 오픈된다.
한국광고주협회는 다음달 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이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론과 해명을 전문적으로 싣는 반론닷컴 개설을 위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르면 오는 8월 말에 서비스 될 반론닷컴은 미확인 및 음해성 보도에 대한 각 기업의 반박과 해명을 공개하고 사실과 다른 정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음해성 보도로 광고와 협찬을 강요하는 '사이비 인터넷 언론'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다.
협회는 또 위해 반박과 해명을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리고 언론사와도 제휴를 맺어 효과를 극대화겠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지난해 '나쁜 언론' 5개의 명단과 피해 사례 등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