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쿨 마케팅]오비맥주, 더‘쿨’해진 카스로 시장 공략

입력 2012-06-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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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100% 비열처리 프레시 공법’을 앞세워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비열처리 Fresh공법은 첨단냉각 필터(Micro Ceramic Filter)라는 미 항공우주국의 최첨단 기술을 맥주제조에 응용해 오비맥주가 자체 개발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맥주의 신선하고 톡 쏘는 맛을 더욱 향상시켰다.

특히 오비맥주는 카스 캔맥주의 경우 생산한 지 한 달 미만, 병맥주의 경우 2~3주 미만의 제품만 시중에 판매해 신선도와 청량감이 높다는 설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시장에서 제품 판매 회전속도가 워낙 빨라 소비자들은 항상 갓 뽑아낸 생맥주나 다름없는 카스 병맥주를 항상 음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비맥주는 카스의 톡 쏘는 맛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오프너로 딸 때‘톡!’소리를 내는‘카스 후레쉬 캡(Fresh Cap)’소비자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카스 후레쉬 캡’은 개봉 시 기존 병뚜껑보다 훨씬 강하고 청량감 있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맥주 본연의 톡쏘는 신선함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따는 재미를 배가한 제품이다.

오비맥주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카스 판매구장을 지난해 광주 무등경기장 한 곳에서 올해는 서울 잠실·목동, 대구 등 5곳으로 확대하고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높게 잡은 상황이다. 오비맥주는 이마트를 통해“카스도 야구도 짜릿하게 즐겨라!”라는 카피가 새겨진 카스‘야구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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