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7년만에 한-브라질 경협위 재개

입력 2012-06-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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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과 브라질산업연맹(CNI)이 공동으로 21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한 '제4차 한-브라질 경제협력위원회에 참여한 박상식 상파울로 총영사(왼쪽부터), 엘로이자 메네지스 경제산업통상부 생산개발국장, 안드라지 한-브라질 경협위 브라질측 위원장(CNI회장), 정준양 한-브라질 경협위 한국측 위원장(포스코 회장), 아지우 비아나 외무부 대사가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브라질산업연맹(CNI)과 공동으로 21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제4차 한-브라질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제4차 한-브라질 경협위는 지난 2005년 서울에서 열린 3차 회의 이후 7년 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양측은 향후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매년 경협위를 개최키로 하고 제5차 한-브라질 경협위 합동회의는 2013년 서울에서 열기로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정준양 한-브라질 경협위 한국 측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한국에게 있어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교역국이며 한국의 주요 기업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 중의 하나가 됐다”며 “양국의 교역량은 최근 5년간 괄목할 만큼 늘어났지만 그에 비해 양국 비즈니스 리더 간의 교류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오늘 한-브라질 경제협력위원회가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2007년 30개에서 지난해 150여개 증가했으며 양국간 교역량 또한 2007년 63억달러에서 180억달러로 늘었다.

전경련 관계자는 “선진국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한 상황에서 우리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신(新)시장 개척이 절실하며 최대의 미개척 시장 중 하나로서 중남미, 특히 브라질은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며 “이러한 점에서 7년 만에 경협위를 재개하는 한편, 앞으로는 매년 경협위를 개최키로 합의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브라질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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