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36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월 평균가동률은 전월(71.5%)대비 0.3%p 상승한 71.8%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섬유 생산의 증가, 의약품 및 IT 수출 부문의 흑자 등에 따른 것이라고 중기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9.7%→69.6%)은 전월대비 0.1%p 하락했으며 중기업(75.3%→76.4%)은 전월대비 1.1%p 상승했다. 일반제조업(71.2%→71.2%)은 변동이 없었고 혁신형제조업(72.3%→73.4%)은 전월대비 1.1%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77.3%→75.9%), 비금속광물제품(70.2%→68.6%) 등 9개 업종은 하락했으며 섬유제품(69.8%→72.8%),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74.1%→76.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72.1%→73.4%) 등 13개 업종은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 업체비율은 44.2%로 전월(40.6%) 대비 3.6%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