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수대통' 이세은, 시청자 게시판 통해 '진심 가득' 종영 소감

입력 2012-06-24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니지먼트메이드인)

드라마 ‘지운수대통’의 배우 이세은이 24일 종방을 맞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TV조선 주말드라마 ‘지운수대통’에서 실력파 커리어우먼이자 언더커버 회장딸 한수경 역을 열연한 이세은은 23일 ‘지운수대통’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종방 소감을 전했다.

이세은은 “회사 생활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저였지만, 인간미 넘치는 사원들로 똘똘 뭉친 인사총무과에서는 실제로도 정말 의리와 정이 넘치는 동료들과 정말 사무실에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을 만큼 서로 챙겨주고 어느새 서서히 물들어 가듯 깊은 정이 들고 있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한수경이라는 어느 여자라도 워너비 일 법한 좋은 가정에서 화목하게 자라 멋진 여성으로 성장해 좋은 인간미와 센스와 안목까지 갖춘, 멋있는 캐릭터를 만나 감사했고 즐거웠습니다”고 드라마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사무실이란 좁고 제한된 공간에서, 또 무더위 속에서도 에어콘도 켜지 못한 채 촬영하며 때론 밤을 지새우기도 했던 때로 배우들이 씬 사이사이 짬을 내 앉아 쉬는 동안에도 바삐 움직이고 뛰어야 했던 여러 스태프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드린다.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많이 배려해 주신 것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함께 한 제작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수경이도 물론이고, 드라마 속 많은 인물들이 작품 속에서 참 멋지게, 또 아프면서도 결코 아프지 않게 성장해 간 것 같다. 아마 여러분들이 사랑을 주셨다면, 이런 모습들에서 공감과 위안을 얻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예쁘게 성장한 한수경 지켜봐주세요 그럼 이만 한수경은 결제하러 물러갑니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세은은 ‘지운수대통’에서 ‘로열’, ‘시크’, ‘러블리’ 3색 매력을 겸비한 오피스레이디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다양한 패션 스타일로 호평을 받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 여성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세은은 장진 연출의 연극 ‘허탕’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종영과 더불어 숨 돌릴 틈도 없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허탕’에서는 기억과 말을 상실한 채 감옥에 던져진 여죄수로 180도 변신한다. 갇혀진 공간을 통한 인간의 변화되는 심리와 외부 세상을 동경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풍자극 ‘허탕’은 서울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오는 9월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50,000
    • +0.55%
    • 이더리움
    • 4,828,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5.37%
    • 리플
    • 1,971
    • +7%
    • 솔라나
    • 338,800
    • -0.15%
    • 에이다
    • 1,396
    • +5.04%
    • 이오스
    • 1,146
    • +4.37%
    • 트론
    • 278
    • -1.07%
    • 스텔라루멘
    • 691
    • +9.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4.25%
    • 체인링크
    • 25,650
    • +12.06%
    • 샌드박스
    • 1,104
    • +5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