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앞두고 방화추정 화물차 화재 잇따라

입력 2012-06-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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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울산과 경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주에서는 24일 새벽 1시20~40분경 외동읍 입실리 한우직판장 앞 공터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량 3대에 불이 났다.

차량 3대 모두 앞부분이 불에 탔으며 불은 옆에 세워져 있던 차량 2대로 옮겨붙었다.

경찰은 화물차량에만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일부러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현장 주변에 설치돼 있는 CCTV를 분석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이날 새벽 1시40분께부터 2시간 동안 구와 군 5개 지역에서 발생한 잇단 화재로 화물차량과 타워크레인 등 8대가 피해를 입었다.

오전 3시37분께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대성주유소내 탱크로리와 25톤 카고트럭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차량과 인접 건물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오전 3시55분께는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LPG충전소 인근에 주차된 11톤 카고트럭에 불이 났고 이 보다 앞서 3시15분께는 남구 화성동에 세워둔 트레일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지역별로 화물연대의 파업선포식 이후 사건이 발생한 점으로 미루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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