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K-IFR 영업손익 산정기준 표준화

입력 2012-06-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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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의 영업손익 산정기준 등의 표준화를 추진한다.

기업마다 영업손익 산정기준이나 범위가 달라 비교가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25일 금융감독원은 기업의 자의적인 영업손익 조정을 예방하기 위해 K-IFR의 산정기준을 정의하고 영업손익에 포함될 상세항목에 대한 지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과 이번달 두차례에 걸쳐 산업별 대표기업, 회계법인 등 재무정보 제공자와 은행, 증권사 등 재무정보 이용자, 관련협회, 유관기관 등과의 간담회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간담회에서는 은행, 증권사, 신용평가사 등 회계정보 이용자들은 기업마다 영업손익 산정기준이나 범위가 달라 기업간 회계 비교가 불가능하다며 이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할 때 판매비와 관리비 내역, 차임금 내역, 매출 채권 및 매입채무 구분표시, 금융수익 상세내용, 기타수익 상세내역 등 필요한 주석 등 내용을 충실히 기재토록 하는 내용의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별로 연결재무제표와는 별도로 지배기업만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등을 나타내는 별도재무제표에 대한 문제점도 개선할 방침이다.

별도재무제표 작성시 지분법 적용 여부에 대한 기준도 마련되며 동일 인물이 둘 이상의 기업을 지배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상호간 거래에 대해 IFRS에 반영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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