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202억 투입해 새단장

입력 2012-06-25 08:01 수정 2012-06-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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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내 놀이동산(아이랜드)이 7월1일부터 1년 9개월간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서울시설공단은 2014년 3월까지 202억원을 들여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재조성사업이 추진돼 낡고 노후한 놀이기구와 부대시설이 안전하고 흥미있는 최신시설로 새 단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1973년 5월 5일 개원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은 당시로선 국내 최고 유희시설로 서울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러나 80년대 이후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의 등장과 신규투자 부진으로 놀이기종이 노후화되면서 경쟁력을 잃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놀이동산에 대한 재조성사업에 착수해 시 소유의 낡은 9개 기종(88열차, 바이킹, 아폴로, 점프보트, 범퍼카, 대관람차, 스카이사이클, 파도그네, 다람쥐통)을 교체키로 했다.

새로 들여올 놀이기구는 기존 기종과 유사성이 있는 7종(스카이타워류, 스타쉐이프류, 제트코스트류, 에어레이스류, 바이킹류, 후룸라이드류, 범퍼카)으로, 안전성에 최우선을 두고 국내외에서 검증된 최고의 제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후 건물 2개동이 철거되고 연면적 790㎡의 2층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놀이동산내 하수관 정비, 나무 심기, 바닥 포장 등 전반적인 시설도 말끔히 정비된다.

허시강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은 “그동안 놀이동산이 낙후돼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시민들이 많이 아쉬워했었다”며 “도심 한복판의 가족 나들이 명소인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에 최신 놀이기구가 설치되니,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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