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생아수가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통계청은 25일 ‘2012년 4월 인구동향’ 자료를 통해 “올 4월 출생아수는 4만2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00명(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출생아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지난해 9월(-7.8%)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올 2월 6.3%, 3월 0.2%로 반짝 상승했다가 다시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대구·울산 2개 시도는 증가, 서울·경기·강원 3개 시도는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2만2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0명(3.8%)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도별 사망자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인천·경기 등 6개 시도는 증가, 울산은 감소했다.
4월 혼인 건수는 2만78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2100건(8.2%) 증가, 7개월 연속 늘었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8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다.
한편 올 5월중 이동자수 62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감소했다. 인구 백명당 이동자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지난 5월중 1.24%로 전년동월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