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을 비롯해 이동형 국립전파연구원장, 유관기관, 기업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ICT 포럼’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 ICT 포럼은 방송통신 분야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을 장려하고 국제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포럼이다. 포럼은 방송통신 산업의 국제 동향분석과 국가간 협력, 방송통신 기술 표준화, 정책과 제도의 개선, 인력양성과 대국민 홍보분야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신용섭 상임위원은 “고효율 차세대 핵심기술의 중·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방송통신 분야의 신시장을 개척하고, 현재의 전력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대표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그린 ICT 미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교환한다.
향후 포럼을 통해 수립된 분과위원회의 성과물은 정부의 그린 ICT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국제표준화 선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