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 만의 가뭄…잉어 떼죽음

입력 2012-06-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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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뉴스 화면 캡처(사진출처=KBS 뉴스 화면 캡처)
104년 만의 가뭄으로 잉어가 떼죽음을 당했다.

지난달 1일부터 최근 22일까지 강수량은 평년의 36% 밖에 미치지 않는다. 이에 축산업, 수산업 등에서 피해가 속출하며 한반도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충남 태안군 시우치 저수지를 포함한 전국 곳곳의 저수지는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말라버려 대규모의 잉어가 사체로 떠올랐다. 태안지역 바지락은 폐사했고 굴과 홍합은 제대로된 성장이 이뤄지지 않아 채취가 중단됐다.

기상청은 오는 목요일 해안과 제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으며, 금일에는 충청이남지방,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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