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홍콩 제외 일제 하락…글로벌 경기둔화 불안

입력 2012-06-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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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 오전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25포인트(0.15%) 하락한 8785.10으로, 토픽스지수는 0.07포인트(0.01%) 내린 750.8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11.43포인트(0.51%) 떨어진 2270.93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9.88포인트(0.55%) 하락한 7182.1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8.31포인트(0.10%) 상승한 1만9021.5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는 약보합권에 머물다 상승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3.32포인트(0.47%) 내린 2814.77에 거래 중이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전일 발행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 능력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평가했다.

일본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정상들이 유럽 재정위기 해법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우려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500억엔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고 닛케이신문이 보도하자 1.5% 떨어졌다.

야후재팬은 사용자 이메일에 기업 광고를 노출하는 계획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2.1%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원자재값 하락에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국 최대 구리업체 장시구리가 2.2%,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 선화에너지는 1.4%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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