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최윤영, 절도혐의 인정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입력 2012-06-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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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스틸컷)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38)이 절도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낳고 있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는 지난 21일 지인의 집에서 26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 명품지갑 등을 훔친 최윤영을 붙잡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뒤늦게 금품이 도난당한 걸 안 피해자가 22일 수표를 정지시키는 과정에서 이미 출금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최윤영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절도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행위의 의도성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영은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한 재원이며, 1995년 제3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입문하게 됐다. 대표작으로 시트콤 ‘웬만해서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영화 ‘투사부일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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