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26일(현지시간)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별다른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전일 인도 정부가 발표한 루피화 환율 안정대책이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32포인트(0.03%) 오른 1만6887.48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전일 외국인기관투자자들의 자국 국채 투자한도를 종전의 2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확대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본드 등 유럽 재정위기 해법에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 각국의 책임있는 재정강화 노력이 선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타타컨설턴시서비스가 1.0% 상승했다.
반면 인도 최대 담배회사 ITC는 0.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