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26일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제작사에서 ‘빡구’ 윤성호가 바바리맨으로 깜짝 출연한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약 20년 지기 절친으로 등장하는 세 명의 여주인공 정유미(주열매 역), 김지우(선재경 역), 강예솔(우지희 역)이 첫 만남을 회상하는 장면이다. 고등학생 당시 하교길에 전설의 바바리맨을 만나 어쩔 줄 몰라하는 정유미와 강예솔을 뒤로 한 채 김지우가 대담하게 바바리맨을 처리(!)하면서 이 세 명의 여고생은 그 날을 계기로 평생가는 절친이 된다.
세 여주인공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성사시키게 되는 전설의 바바리맨으로는 ‘빡구’ 윤성호가 특별 출연해 코믹 본능을 발휘했다.
특히 윤성호는 영화 ‘몽정기2’에서 이미 바바리맨으로 출연했던 경험을 살려 리얼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바바리맨 연기와 함께 김지우에 의해 제어 당해 경찰서까지 끌려가는 코믹 굴욕 연기까지 선보이며 활약을 펼쳤다.
또한 윤성호는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연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망가지는 것을 불사하는 프로 정신을 보여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