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성호 전 NHN 부사장을 영입했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 부로 최 전 부사장을 스마트비즈니스센터의 스마트비즈니스 그룹장(전무)에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비즈니스센터는 LG전자의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서비스 기능을 한 곳으로 모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직속 조직으로 지난 4월 스마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절실한 사업분야에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최 전 부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전산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대전자, 휴먼컴퓨터 등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NHN에 합류했다. NHN에서는 네이버의 메일, 블로그, 카페 등 서비스를 총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