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원저우시, 경기둔화에 관용차 1400대 판다

입력 2012-06-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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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높이는 의도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시정부가 경기둔화에 따른 재정수입 감소를 우려해 관용차 1400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원저우시는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도시로 지난해 가을 기업들의 줄도산과 사장들의 잇따른 자살·야밤도주로 중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곳이다.

이미 원저우시는 지난 24일 경매를 통해 관용차 215대를 처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 당국은 관용차 대신에 관리들에 직위에 따라서 월 300~3100위안의 교통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관용차 처분은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원저우시는 관용차를 유지하는데만 연 1억4400만위안(약 262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업계에서는 중국 전체 관용차 시장규모가 연간 16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궈타이쥔안증권에 따르면 아우디가 관용차와 국영기업 회사차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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