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문화재청과 손잡고 ‘문화재지킴이’활동 나선다

입력 2012-06-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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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협약식을 갖고 한국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 빛 청소년 문화유산 교육 협력,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등에 공동노력키로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6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중명전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고궁방물관의 왕실행차 유물 보존처리를 비롯해 △국립고궁박물관 관람·편의시설 및 교육장소 조성· △청소년 문화체험 교육 △문화유산 보존기금 조성 △문화 유산 현장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왕실 유물에 대한 보존 처리는 오는 2014년까지 약 2년간 진행하며 국립 고궁박물관의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은 박물관이 재개관하는 오는 8월 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 문화재 유산 현장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에는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와 같은 사회 환원 계획의 실천을 위해 한국형 챔피언 ‘아리’에 대한 6개월 간의 판매금액 전액과 회사 측의 기부금 등 총 5억원의 ‘라이엇 게임즈 사회환원기금’을 내놓고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대표는 “한국 문화유산은 훌륭한 인류의 유산이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에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찬 문화재청장은 “라이엇게임즈의 문화재지킴이 후원과 참여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등 문화재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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