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가 역대 최소경기로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4개 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경기에 모두 6만4270명이 입장해 역대 최소 경기인 255경기 만에 시즌 400만 관중(401만6천388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전 기록인 지난해의 307경기를 52경기나 단축했다. 올시즌 전체 532경기의 약 48%를 소화한 프로야구는 이날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 1만5751명을 기록했다. 작년 동일 경기수 대비 17% 늘었다. KBO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시즌 누적관중은 목표인 700만명은 물론 830만 명까지 넘을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날까지 255경기 중 97경기가 매진됐고, 그 중 평일이 34경기나 된다. 전 구장 매진도 벌써 7차례로 이미 역대 최다인 지난해(5차례) 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