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이어 새 수익원 찾았다

입력 2012-06-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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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서비스 결제수단 사이버머니 ‘초코’ 도입

카카오톡이 ‘선물하기’ 기능을 넘어선 차세대 수익모델로 사이버머니를 내놓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카카오톡을 서비스하고 있는 카카오에 따르면 28일부터 유료 콘텐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 ‘초코’를 도입한다. 초코는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유사한 개념으로 1개당 1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현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료이용약관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초코는 안드로이드용 카카오톡에 우선 도입되며 이용자들은 휴대폰 결제나 신용카드 결제로 초코 포인트를 충전하면 유료 콘텐츠 구매시 초코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측은 당장 유료 이모티콘 결제에 우선 적용하며 게임 등 향후 카카오톡과 연계되는 모든 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5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낸 카카오는 선물하기와 이모티콘 부분유료화가 유일한 수익 모델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이버머니 도입이 카카오 매출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과거 싸이월드는 도토리 등 유로 아이템 시장을 개척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았으며 도토리 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올렸다.

한편 카카오톡은 최근 가입자수 5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중 국내 가입자가 3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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