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베트남 하노이 진출…동남아 공략 본격화

입력 2012-06-27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뚜레쥬르가 베이커리 업계 처음으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진출했다.

뚜레쥬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행정·상공업·문화·교육의 중심지인 하노이 핵심상권에 지난 20일 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의 매장은 베트남 최대 마트인 Bic C마트 탄롱(Thanh Long)점 1층에 자리잡았다. 약 268m²(약 81평) 규모의 매장으로 인테리어는 지난 22일 오픈한 미국 뉴욕의 맨해튼점과 같은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다. 현재 오픈 일주일 된 하노이점은 예상 매출 2.3배, 현지 1위 베이커리 매출의 2.5배를 웃돌며 호황을 이루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07년 6월 호치민 진출 이후 베트남에서 현재까지 15개의 매장을 운영 중 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뚜레쥬르는 베트남의 성공에 힘입어 필리핀에 진출하고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와도 지난해 MF(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연내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그룹은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제3의 CJ를 베트남에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뚜레쥬르가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CJ CGV(메가스타), CJ오쇼핑(SCJ)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한 만큼 앞으로도 CJ그룹 내 여러 사업군과 함께‘베트남 속에 녹아 든 CJ’를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4,000
    • +0.6%
    • 이더리움
    • 3,281,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31,500
    • -0.94%
    • 리플
    • 715
    • -0.14%
    • 솔라나
    • 195,900
    • +0.98%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632
    • -0.78%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0.32%
    • 체인링크
    • 15,170
    • +0.07%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