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차관 “한국기업, 국제금융기구 조달시장 적극 진출해야”

입력 2012-06-27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이 27일 “한국 기업들이 보다 활발하게 국제금융기구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2회 국제금융기구 조달설명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면서 “한국이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기여 확대 및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등을 통해 국제금융기구에서 역할이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조달 시장 진출 비중은 5%에도 못 미치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신 차관은 “국제금융기구와 우리 기업이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우리 기업들에게는 국제금융기구 담당자들이 직접 조달절차와 참여방법, 그리고 개별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제공해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5개 국제금융기구에서 조달 담당자와 에너지·교통 등 인프라 분야 프로젝트 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했고 국내에서는 IT, 건설, 엔지니어링, 전기전자 등 200여개 기업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국제금융기구의 연간 조달 규모는 지난해 269억달러로 추정된다. 한국 점유율은 2007년 0.49%에 불과했으나 2008~2011년 1.87%, 3.05%, 3.44%, 4.99%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65,000
    • -0.73%
    • 이더리움
    • 4,655,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2.03%
    • 리플
    • 2,007
    • -1.52%
    • 솔라나
    • 347,800
    • -2.03%
    • 에이다
    • 1,415
    • -4.39%
    • 이오스
    • 1,132
    • -3.9%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3
    • -1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37%
    • 체인링크
    • 24,700
    • +0.45%
    • 샌드박스
    • 1,067
    • +27.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