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글로벌 통신 서비스 사업 진출”

입력 2012-06-27 10:13 수정 2012-06-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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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는 27일 텔레콤말레이지아, 도이치텔레콤 등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제전용회선(IPLC), 가상사설망(IP VPN), 인터넷전화(VoIP), 컨퍼런싱 서비스 등 다양한 인터넷 통신서비스를 국내외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케이디씨는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별정1호와 별정4호 사업자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단일 창구를 통해서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통합 과금하는 원스톱쇼핑 및 원스톱빌링이 가능하다.

이번에 글로벌 통신 서비스는 각각의 대륙에만 한정된 기존의 자국 통신서비스업체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형태의 글로벌 통신시스템을 통해 수준 높은 인터넷 국제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등 통신 인프라가 빈약한 국가에서 인터넷망을 이용한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이 가능해져 개발 도상국이나 오지에 지사 및 공장을 두고 있는 국내 글로벌 기업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호길 케이디씨 사장은 “이번 선보이는 글로벌 통신서비스사업뿐만 아니라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해외에서 다각도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무선랜, 유비쿼터스센서 네트워크(USN)와 같은 무선전송시스템 관련제품, 3D/2D CCTV 솔루션을 이용한 관제시스템 등이 중동, 아프리카 및 서남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어 이를 통해 올해 약 200만달러, 2013년 약 6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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