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대 소비자 연맹 발행 잡지인 ‘위치’는 지난 1년간 2500여개의 다양한 제품 평가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베스트 오디오 비주얼 브랜드’ 부문에서 삼성전자 TV, 컴퓨터, 휴대폰, 태블릿 등이 소비자 만족도와 품질, 신뢰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1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평가를 진행한 삼성전자의 72개 제품들 중 38%에 해당하는 27개 제품이 최고 추천 제품인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됐다. 이처럼 한 회사의 제품이 대거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TV의 경우는 55D8000, 46D7000 등이 나란히 최고점을 받으며 5개의 스마트 TV 모델이 ‘베스트 바이’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위치 어워드’ 수상으로 실질적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 전 지역에 영향을 주는 ‘위치 어워드’를 수상할 경우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차기 어워드가 진행될 때까지 '위치 어워드' 로고를 광고와 각종 홍보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영국 최대 가전 양판점인 ‘딕슨(Dixon)’ 매장 등에 ‘위치 어워드’에 대한 광고를 진행함으로써 실제 판매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
삼성전자 구주 총괄 김석필 전무는 “영국 소비자연맹으로 부터 2년 연속 ‘베스트 오디오 비주얼 브랜드’에 선정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유럽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