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시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은 홍콩과 대만 등 아시아 12국에 아이튠즈 스토어를 신설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홍콩·대만 이외에 싱가포르·마카오·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스리랑카·베트남·브루나이·캄보디아·라오스 등이 자신들의 아이튠즈 스토어를 갖게 됐다고 애플은 전했다.
중국과 한국은 이번 신설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제 이들 12국의 애플 기기 이용자들은 현지에서 발행하는 신용카드로 2000만곡의 아이튠스 내 음악을 내려 받거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애플은 밝혔다.
지금까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만이 자체 아이튠즈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