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27일(현지시간) 오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지속적 경제발전을 위한 개혁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06포인트(0.44%) 오른 1만6981.64를 기록하고 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대통령 출마를 위해 사임한 프라납 무커지 대신 재무장관도 겸임하게 됐다.
싱 총리는 이미 1990년대 재무장관직을 역임하면서 인도 경제발전을 이끌었다.
KR초크세이증권의 데븐 초크세이 전무이사는 “인도 정부는 지난 25일 루피화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으며 일부 중단됐던 인프라 프로젝트도 재개하고 있다”면서 “총리는 더 많은 해외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시가총액 기준 인도 2위 은행인 HDFC뱅크가 1.3%, 인도 최대 담배업체 ITC가 0.8%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