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KLPGT 제공)
김효주는 27일 유성CC(72)에서 열린 강민구배 제36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으며 중간합계 5언더파로 전날에 이어 단독선두를 지켰다.
2위와 4타차로 여유있는 선두를 지키고 있는 김효주는 이날 버디 1개를 기록하며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다른 선수들 역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유롭게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김효주는 지난주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역전우승 이후 2주만에 아마추어 대회에서 또한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오지현(부산진여고 1), 성은정(안양여중 1), 박지수(원화여고 2)가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유성컨트리클럽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 아마추어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샷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평가대회 중 하나로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백규정(현일고2)을 비롯해 지난 22일 끝난 호심배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대원외고2) 등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들이 대거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