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재 산학협력 선도대학 2배로 육성

입력 2012-06-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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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석사 통합과정 활성…‘지역대학 발전방안’ 확정·발표

정부가 지방 대학들의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의 규모를 2배로 육성하는 등 특성화를 강화하고 학사 및 석사 통합과정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 제10차 교육개혁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대학 발전방안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학생 모집 등에 어려움을 겪게 될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역산업과 공생발전하는 지역대학을 위해 △지역대학 특성화 촉진 △지역의 우수인재 유치·지원 강화 △지역대학 연구역량 강화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교과부는 지역의 산업수요를 반영한 대학 특성화를 위해 LINC 육성사업의 규모를 2배 이상 대폭 확대해 3800억원 규모의 지역대학 육성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학과 전문대학에 지원되는 기존 LINC 사업을 올해 1820억원에서 내년 3500억원으로 사업비를 늘리고 지원대상도 81개교(대학 51·전문대 30)에서 100개교(대학 60·전문대 40)로 확대한다.

교과부는 또 우수인재의 지역대학 대학원 진학을 장려하고 지역의 우수대학원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의 지역인재 트랙을 신설한다. 또 지역대학 학생들에 대한 국가지원 장학금(근로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및 공익재단의 장학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대학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고급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박사과정의 질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한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5년제)을 활성화한다.

교과부는 아울러 지역의 5대 과학기술 특성화대학(대전 KAIST·광주 GIST·대구 DGIST·울산 UNIST·포항 POSTECH)간 상호 교류·협력 활성화 및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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